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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클러스터기능분산 재고 돼야
▲ 집적화 세계적인 신도시건설 추동 통한 성과공유 광역 확산 꾀해야
국가식품클러스터의 ‘R&D중심의 식품전문단지’가 익산에 유치 될 공산이 높아진 가운데, 생산. 연구. 가공분야를 도내 3개 지역에 분산시켜 식품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전북도의 내부 구상은 ‘집적화’라는 클러스터의 기본개념에 정면으로 배치돼 실효성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전북도는 익산. 혁신도시. 새만금 등 3개 트랙에 R&D중심의 식품전용산업단지(익산 왕궁)와 식품연구기관(혁신도시), 가공무역단지(새만금)등을 조성하고, 순창 등 각 지역에 농업관련 특화품목 등의 소규모 클러스터를 연계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구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전북도의 방침이 농림식품부를 최종 통과하게 되면 익산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핵심기능을 담당하게 되지만, 혁신도시의 식품연구기관과 새만금의 가공무역단지에 기능이 분산되어 집적화를 통한 핵심지역 발전 추동 및 주변지역의 성과 공유 등 시너지효과를 제한적으로 창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연구. 생산. 가공기능이 집적화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공해 없는 산업인 지역내 교육환경과 교육의 질을 높이고 전국의 우수인재를 집합시키는 흡인력을 발휘하면서, 규모화된 인구를 유입시켜 세계적인 신개념 위성도시 건설을 주도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렇게 되면,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양질의 첨단 정주환경과 문화욕구 충족을 견인하고, 서비스, 상업, 행정 등 복합기능의 집적화로 클러스터의 기대효과를 극대화하여 광역도시 전반에 성과를 확산시키는 허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연구. 생산. 가공 등의 기능들이 분산되면, 물류비용 증가에 따른 채산성 악화를 부르고, 기능별 연계와 공조 여건의 취약성에 따른 역량 분산을 불러 당초 클러스터의 기본 취지에 역행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따라서 전북도의 구상은 단지 각 트랙에 국가식품 단지를 분산하여 조성하는데 불과할 뿐, 본래적 클러스터의 개념에서 크게 벗어난 것인 만큼, 핵심기능을 담당하는 익산에 나머지 필요한 기능을 집적화하는 방향으로 재고되어야 한다는 여론이다.

한편, 익산시는 식품전용산단을 계획하면서 호남고속도로와 인접해 적지로 평가되고 있는 왕궁면 흥암리 일원을 지난해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330만㎡ 규모를 마련한 상태이며, 최종 선정되면 곧바로 주요 시설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소통뉴스 공인배 기자 08-07-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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