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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학위 취득한 마한교육문화관 배순기 과장
▲ 학사3개,석사2개,박사1개취득, 법학박사1개 취득중

학력위조가 전국을 강타하는 요즈음 학사 3개, 석사 2개, 박사 1개 학위를 취득한 교육행정직 공무원이 추가로 박사학위 취득을 앞두어 7개 학위를 취득하는 진귀한 기록을 남길 전망이다.

특히, 해당 공무원을 포함한 6남매는 전부 현역 공무원이거나 공무원에 출가해 이 분야에서도 전국 희귀사례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익산시 마동에 소재한 마한교육문화회관 배순기(55) 관리과장과 그를 포함한 5남1녀다.

우선 배과장은 행정학과 1개, 법학과 2개 등 3개 학사, 행정학과와 법학과 등 2개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교육행정직에서 '도내 최초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을 뿐 아니라 현재 전북대학교 법학과 박사과정을 이수 중으로 내년 8월이면 총 7개 학위를 취득한다.

허위학력과 학력위조가 이슈화되는 현실에 공무원으로 다수의 학위를 취득하고, 출강도 해 스승과 제자를 한꺼번에 경험하는 그를 포함한 6남매가 전부 현역공무원이거나 공무원에 출가한 사례도 전례를 찾아볼 수 없다는 교육청 관계자의 전언이다.

배 과장은 용담댐으로 수몰된 진안 정천면 모정리 장음마을에서 5년 전 작고한 故 배병주님과 정동출(82) 여사 사이에 태어난 5남1녀 중 장남이다.

인삼과 벼농사로 풍요로운 가정에서 태어났던 배 과장 남매들은 할아버지 산소를 3년간 지켜 효성이 극진했던 부친으로부터 "남과 무언가 다르게 살아야 한다. 주위에 보탬은 못돼도 해를 끼치는 사람이 돼서는 안된다"는 말을 자주 듣고 성장한다.

남매 모두 어렸을 적부터 공부를 잘해 속 썩이지 않고 성장했는데 배 과장은 전주농고에 재학 중 교육행정직 시험을 준비해 19세때인 1971년 충남 홍성교육청 산하 홍성중학교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1979년 진안교육청을 시작으로 전북도에서 근무한 배 과장은 이듬해 전주 출신으로 현재 진안 동향초등 교감인 이순임(55)씨와 결혼을 앞두고 대학졸업을 안한 산골 출신 사위감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 장모님의 반대에 부닥친다.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성공한 배 과장은 부인의 직장생활 등으로 인한 경제적 도움을 받아 38세인 1990년 장수교육청 근무시절 호원대학교 행정학과에 입학한다.

만학도 꿈을 이루기 위해 가정과 사회생활도 포기하다시피한 배 과장은 이후 호원대 행정학과, 우석대 법학과, 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등 3개 학사학위를 취득했고, 원광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과와 전북대학교 법무대학원 법학과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취득한다.

이후 호남대학교에서 행정학박사를 도내 교육행정직에서 최초로 취득했고, 내친 김에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박사에 도전해 내년 8월 취득을 앞두었다.

배 과장이 다닌 학교는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 우석대학교와 호원대학교, 호남대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 다양하며 도내에서는 군산대 등 몇개 대학만 안 다녀봤다고 미소를 짓는다.

특히 배순기 과장 외에 차남인 배우기(53)씨가 익산시청, 3남 배원기(50)씨는 인천계양경찰서, 4남 배권기(48)씨는 임실군청, 5남 배완기(45)씨는 진안군청에 근무하고 여동생 배복녀(42)씨도 진안교육청에 근무하다 현재 정읍시청에 근무하는 최익원(44)씨와 결혼하며 퇴직한다.

배 과장은 이순임 교감과 사이에 4녀를 두었는데 둘째 딸도 남원 오동초 교사로 석사과정에 있으며, 셋째는 한문교육학과를 졸업해 학원교사로, 넷째딸로 전북대에서 교직 이수 중인 완벽한 교육가족이다.

"만학도로 시력이 나빠져 어렵고, 공부 때문에 사회생활 부족으로 친구와 뒷바라지하는 부인에게 미안하다"는 배 과장은 "익산시청 배우기가 머리가 좋았는데 애석하고 부부가 직장생활을 하느라 대신 노모를 모시는 둘째 제수씨에게도 미안함을 금할 수 없다"면서, 6남매 우애를 자랑하며 장남답게 화목을 강조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배 과장은 "배워야 길이 열린다. 꿈을 갖고 노력하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소신을 갖고 노력했는데 훗날 재정이 허락하면 학교도 세워보는 것이 꿈이라고.

마한교육문화회관 근무를 마치고 월.화요일은 호원대에서 강의를 하며, 수.목요일은 전북대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는 배 과장은 교육행정직은 현재는 승진에 가산점이 없지만 언젠가는 가산점이 있을 것"이라며 후배 공무원에 공부를 멈추지 말라고 조언했다.

마한교육문화회관 관리과장답게 "도서실, 수영장, 헬스장 등 최신식시설을 구비한 마한회관을 익산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도록 신형억(59) 관장 이하 모든 직원들이 철두철미 노력한다"면서 "보다 많은 이용으로 명실상부한 시민편익시설로 자리매김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대통령과 교육부장관 및 도교육감 표창 등을 수상한 배 과장은 "5형제와 매제는 물론 부인이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치기를 바라고 네 딸도 교직에서 성공하길 바란다"며 발길을 재촉하는 모습에서 "흐르는 물은 썩지 않고,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는 평범한 진리가 떠 올랐다.


소통뉴스 공인배 기자 07-11-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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