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2018. 08. 17 金
로그인 회원가입 스크랩 기사제보
   
시민기자방
 
청소년기자
 
전체기사
황등
    

Home > 지역소식 > 황등
 
전북 유일 쿨테이너 '각광'
▲ 연 매출 20억 매년 20%신장세.. 수출 길도 곧 열려

쿨테이너(Cool tainer). 말 그대로 저온저장고다. 일반 과일이나 채소를 냉장보관하거나 복분자 등을 냉동보관할 때 주로 쓰며, 연구소나 실험실, 교회나 단체급식소에 대형 냉장고용으로도 쓰인다. 황등 석재공장들 사이에서 유독 눈에 띄는 상호명 쿨테이너(대표 임관빈)는 회사명이자 브랜드명이기도 하다. 전북 유일의 저온저장고 생산 판매업체다.

쿨테이너 임관빈 대표는 삼성그룹에 근무하다가 퇴사하고 몇 번의 사업 실패를 경험하며 쫓겨나기도 몇 차례, 그러다가 1992년 일양컨테이너를 세운다. ‘일양’은 일용할 양식의 준말. 욕심 부리지 말고 일용할 양식만 추구하면서 살자는 신앙심의 발로에서 출발했다. 욕심을 버리고 나니 그때부터 탄탄대로의 길이 펼쳐졌다. 주위 업체들이 줄줄이 폐업신고를 하던 IMF 때도 오히려 성장세를 보여왔다.

“일을 하다보니 농촌의 현실이 피부에 와 닿더군요. 채소나 과일들이 며칠만 지나면 제 값을 받는데 너무 일찍 출하돼 헐값을 받는 것이 안타깝더라구요. 그래서 고안해 낸 것이 바로 저온저장고입니다. 조립과 이동이 쉬운 컨테이너에 저온시설을 결합시키자는 거죠. 말하자면 저온저장고의 틈새시장인 셈이죠.” 쿨테이너의 탄생 배경이다. 쿨테이너는 농가에서 바로 효과를 드러냈다. 배 농가에서 추석에 맞춰 배를 출시해 소득이 3배로 올랐고, 장마철에 상추값이 뛰는 것을 감안한 상추농가에서도 큰 소득을 올리기도 했다.

2002년 쿨테이너가 개발된 후 해마다 20%의 매출이 신장됐다. 현재 전남북, 충청도,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 전국에 납품되고 있으며, 중소기업청, 전라북도, 익산시, 무역협회, Kotra의 도움으로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로의 수출 및 해외 파트너를 교섭 중에 있다.

제품의 성능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는 실용신안 2건, 우레탄 자동절단장치 특허 출원, 경영시스템 ISO9001(2000년),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2004년), 크린시스템등의 각종 인증으로 결실을 맺었다. 2005년 한국발효산업전에서는 우수기술 및 마케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치 등의 발효식품도 저장하면 3~4년까지 깊은 맛을 유지하며 햇김치보다 더 맛있다고 인정받은 결과다. 

최소 1평에서 100평까지 맞춤 제작하는 쿨테이너는 외관상 미려하고, 부식이 없고, 냉기가 일정 유지되는 엠보싱 판넬의 개발, 방염문의 자체 제작 등을 거쳐 기술과 가격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갖췄다. 앞으로 판넬 자체의 생산라인까지 가동해 생산과 판매 전반을 맡을 예정이다.

절실한 기독교인으로 교회 장로이기도 한 임 대표는 “묘비명에 ‘하나님을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겸손한 자였더라’고 새겨지는 것이 인생의 최종 목표”라고 겸손하게 말한다. 연매출 20억이라는 자부심보다 몇 년을 한솥밥을 먹어온 직원들 월급을 단 하루도 어겨본 적이 없다는 데 더욱 자부심을 느낀다는 임 대표는, 일 년에 1~2곳 불우이웃시설이나 기타 어려운 농가에 쿨테이너를 기증하는 것으로 이웃을 섬기고 있다.





소통뉴스 엄선주/ 박창대 기자 06-09-05 17:05
   

 
'소통레이더'

'소통레이더'는 각 읍면에서 활동하는 리포터와 명예시민기자들이 해당 읍.면 소식들을 담아내는 란입니다.
'사람들'
읍.면에서 고향을 지키며 살고 있는 분, 타향에서 고향을 빛내신 분들의 삶을 그려내는 란입니다.
'마을탐방'
읍.면의 크고 작은 마을의 유래,문화,사람들의 삶의 모습 등을 그려내는 란입니다.
'업체 . 단체탐방'
읍.면에 속해있는 기업이나 소상공업체 또는 그 지역의 단체들을 탐방 소개하는 란입니다.
'기사담기'
타 언론에 게재 된 해당 읍.면과 관련 있는 기사나 글을 담는 곳입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회사소개 | 광고안내 | 기사제보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기사올림방
발행소 :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 1120번지 707동 302호(제일5차아파트 상가3층) 소통뉴스
TEL. 063)837-3773, 837-3445  FAX. 063)837-3883  사업자등록번호 : 403-81-42187   편집국이메일 : sotongnews@empal.com
(유)소통뉴스 발행인 : 이백순 편집인 : 공인배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전북 아 00009 등록년월일 : 2006년2월2일
Copyright (c) 2006 SOTONGNEW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