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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20 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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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 '블루오션' 개척-살기좋은 고장 눈앞
▲ 읍면동 탐방-파프리카 일본 수출로 농업 살길 열어가는 춘포면
 
‘봄나루’란 옛 이름 되찾고

  

 춘포면은 면적 29.57㎢, 인구 6,317명이며 북쪽은 팔봉동, 서쪽은 동산동, 동쪽은 왕궁면과 완주군 삼례읍, 남쪽은 만경강을 사이에 두고 김제시 백구면과 인접해 있다.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국도 27호선, 전라선 철도(춘포역) 등이 지나가고 남북으로 논산과 삼례를 연결하는 국도 1호선, 호남고속도로 삼례IC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춘포면은 북서쪽이 20∼30m의 구릉을 이루고 있을 뿐, 만경강에 의한 토사매입으로 이루어진 충적평야지대로 총 면적의 76%를 차지하고 있다.
이 충적평야를 만경강이 자유 곡류하여 농경지의 배열이 고르지 못하던 것을 1925~1937년까지 만경강 유역 하천에 제방을 축조하여 하천의 흐름을 고정시켜 현재와 같이 경지정리가 되었다.
 
춘포는 벼농사 중심지로 한국 곡창의 일부를 이루며 최근 파프리카, 배추, 수박, 장미 등 채소와 화훼 재배를 비롯하여 양계·양돈 등도 활발하다.
춘포면은 주로 익산군에 속한 지역이었으나 석탄리와 대장촌리만은 본시 옥야현에 속한 곳으로 조선말에는 전주군 남일 면에 속했다가 1899년에 익산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춘포면에 창평리, 천동리, 천서리, 신동리, 오산리 등이 편입되고 1918년 익산면에 속하던 석탄리와 대장촌리가 새롭게 편입되었다.
 
1983년 석탄리가 이리시로 편입되고 1973년 김제군 백구면 강흥리와 반월리가 춘포면에 속하게 되고 1995년 5월 10일 도농통합으로 익산시 춘포면이 되었다. 1996년 1월 일제지명 대장촌리(大場村里)를 춘포리로 고쳤다.
춘포(春浦)의 본이름은 "봄개"이다. 봉개산은 춘포에서 가장 높은 산이고 중심지이며 익산천이 흐르는 곳으로 옛날에는 배가 닿은 포구로 중요한 지리적인 요충지였다고 한다. 
 
춘포라는 이름이 유래된 그 봄개가 바로 봉개다. 문화재로는 오산사, 담월사, 천동리 선사유적, 쌍정리 입석 등이 있다.
 
대장촌이 아닌 ‘봄나루’라 불러주세요!!
 
이름을 바꾼다고 일제의 잔재의 털어질까?! 그러나 내용을 담고 있는 형식은 우리 생활을 많은 부분 지배한다.
 
일본이 패망하고 그들이 떠난 지 50여년이 넘은 후 뒤 늦은 1996년 1월에 일본인 지주의 이름을 따서 지은 대장촌을 ‘봄나루’란 옛 뜻을 살려 ‘춘포리’로 명칭을 바꿔 마을의 지명 속에 숨겨진 일제의 잔재를 떨어냈다.
 
그러나 아직도 마을 교회와 가게에서 ‘대장’이란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는 곳도 있고 사람들도 모르고 또는 무심히 대장촌이란 말을 사용하고 있다.
이제 아름다운 우리 옛 이름 ‘봄나루’로 자라는 청소년들에게는 기억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호소카와 농장터는 일제강점기에 만경강이 만든 너른 충적평야지대를 중심으로 벼농사가 발달되어 있는 춘포가 일본의 식량 수탈지역이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대로 보여주는 곳이다.
 
그 당시 곡창지대였던 춘포에서 생산된 쌀은 호소카와 도정공장에서 가공되어 군산항으로 해서 일본으로 수탈되었다고 한다.
 
만경강 제방이나 전군간도로 모두 건설사업 현장에서 노동으로 착취당하고 농사지은 쌀마저 일제에 수탈당해야 했던 우리 민중의 피땀과 눈물이 서린 곳이다. 전군간 벚꽃이 더욱 아름다운 것은 그런 아픔 때문은 아니었을까?!
 
만경제방 150리길 숨은 사연
 
과거 만경강 물이 수시로 넘쳤다는 것을 믿기는 쉽지 않다. 만경강 제방 너머에 드넓은 평야지대가 펼쳐져 있기 때문에 이 강줄기를 거쳐 춘포와 왕궁까지 수로로 이용되었다는 것도 쉽게 믿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과거 만경강은 조수간만의 차이가 매우 심하여 서해의 물이 자주 범람하고, 비가 조금만 많이 와도 농경지와 인가로 범람하여 인명 피해나 농경지의 유실, 가옥의 침수 등 홍수의 피해가 극심했다고 한다.
 
지금과 같은 만경강의 모습은 1925년 이후 만경강 제방공사로 인해 형성된 것이다.
 
정부기록보존소 기록에 따르면 1925년부터 1937년까지 약 12여 년에 걸쳐서 완주군 고산천에서 시작하여 김제시 진봉면에 이르는 구간의 하천 좌우 양안에 높이 6-7m정도의 제방을 쌓아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60여km 달하는 직강으로 된 만경강을 만들고, 강의 제방 너머에 펼쳐진 갯벌을 익산평야와 전주평야로 간척하였다고 전해진다.
 
일본이 제방공사를 한 본래의 목적은 만경강 주변에 펼쳐진 너른 지역을 농경지로 활용하여 쌀 생 을 많이 하여 더 많은 식량을 수탈해 가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런 점을 덮어두고 생각해보면 그 당시 만경강은 조금만 비가 많이 와도 홍수가 범람해 농사짓기도 힘들고 편안히 잠들 수도 없는 곳이었다.
 
생태 숲 조성으로 만경강 회복
 
21세기 생태 숲 조성으로 새롭게 익산지대의 만경강이 태어나기위한 작은 용트림을 하고 있다.
 
익산시는 새만금 유역 생태숲 조성사업으로 지난 2002년부터 춘포 용연배수장에서 오산 신지배수장까지 약 19km에 대해 나무를 심어 쉼터를 조성하여 주민과 함께 했던 만경강의 옛 모습을 회복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또 2002년부터 2005년까지 5년간 3,500백만원을 투자하여 14,992본의 나무를 식재하였고 올해
는 춘포 인수교에서 궁월까지 총사업비 163백만원을 투자하여 이팝나무외 5종 546본을 식재할 계획이라고 한다.
 
몇 년 후 숲이 우거지고 맑은 물 흐르는 만경강을 따라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싱싱 달리고 뛰고 걷는 아름다운 풍경이 눈에 그려지는 것 같다.
 
춘포면 주민자치센터
 
춘포면 주민자치센터는 2003년 12월 춘포면사무소를 증축하여 2004년 2월에 개관했다.
 
이 센터의 주요시설로는 면사무소 2층에 건강관리실, 주민대화방, 만남의 방, 주민자치센터 1층에 보건지소, 농민상담소, 2층에는 음향기기, 노래방기기를 갖춘 다목적실, 농민정보화교실 등을 갖추고 있고 풍물,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원어민영어반, 건강관리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의 여가활용 공간 및 주민자치공동체의 중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원어민 영어반은 주민자치센터에서 강사수당을 지원하여 천서초등학교와 춘포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 주2회 매 2시간씩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강사 ‘루스핀 키’(춘포 용연리 거주 33세)씨가 가르치고 있다.
 
또 건강교실은 주민자치위원회의 기금과 회원들이 내는 월수강료 2,500원으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아침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주민의 자치센터 이용실적은 농번기와 농한기가 약간 차이가 있으며 건강교실의 경우 농한기에 평균 40-5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농번기에도 크게 줄지 않는다고 한다.
 
농업의 블루오션을 찾아라!보리, 수박, 파프리카(착색단고추)
 
이제 겨울이라고 해도 춘포면 농부의 손길은 바쁘기만 하다. 벼농사가 끝난 논엔 보리가 심어지고 둥근 철근이  갈비뼈처럼 드리워져 하얀 비닐 옷을 차려 입고 그 안에 수박과 배추 등 과일과 채소를 심는다.
 
익산시의 보리 총재배 면적 640ha(2839톤)인데 춘포는 그 중 184ha(816톤)로 오산면 다음으로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수박은 재배 농가수가 22가구, 면적 12.5ha로 익산시 수박 재배 농가 377가, 면적 247ha와 비교할 때 비중이 크지 않지만 사천수박작목반을 중심으로 녹용을 비료로 사용하여 당도가 매우 뛰어나다고 한다.
 
발상의 전환 블루 오션을 찾아 떠난 춘포 농가의 파프리카 재배는 눈여겨 볼만 한다.  타민C와 베타카로틴의 보고인 파프리카는 피망과 비슷하지만 헝가리에서 개발해 빨강, 주황색, 노랑색, 초록색, 흰색, 검정색 등 총 9가지 색깔을 가지고 있는 신선채소로 일본에서 한국산 파프리카 점유율이 70%에 이르고 있다.
 
재배기술이 까다롭고 대형 유리온실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중국대륙에도 수출하고 있는 품목 중의 하나이다.
 
창평리에 있는 모던영농(대표 이우성)의 재배 면적은 3,982평이며 천서리에 있는 동서농장(대표 박오덕)의 재배면적은 949평으로 지난해 각각 207톤과 136톤을 생산하여 일본으로 거의 전량 수출했다.

06-02-0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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