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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이것만은 체크하세요"
▲ 3년 농사 물거품 안되도록 만전 기해야
2007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그동안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마지막 총정리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다 된 밥에 코 빠뜨리지 않도록’하기 위해서는 시험 당일 수험생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 가운데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이 휴대폰. 잠시도 없어서는 안 될 생활의 필수품이 된지 오래지만 정작 시험장에서는 최대 애물단지가 된다.
지난해 수능에서 한 수험생은 형의 외투를 입고 수능을 보러 갔다가 외투 속의 형의 휴대폰이 울리는 바람에 부정행위자가 된 억울한 사례도 있다. 지난 2004년 휴대폰을 이용한 대규모 수능부정사태 이후 각 시험장마다 휴대폰 소지가 엄격히 금지됐다. 그러나 감독관의 철저한 소지품 검색에도 불구하고 휴대폰을 소지해 시험이 무효처리되는 등 ‘3년 농사’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상황을 심심찮게 볼 수 있었다.
수험생들은 수능 시험장에서 휴대폰 같은 금지물품을 소지하면 시험이 무효로 처리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나마 규정이 완화돼 이듬해 시험은 응시할 수 있게 됐지만 작은 실수로 인해 치러야 할 부담은 너무도 크다는 것을 수험생들은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 수험생 이것만은 꼭 체크하자.
먼저 수험생들은 본인의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이 자신이 응시하려는 과목 및 영역과 일치하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의 경우, 본인이 선택하지 않은 과목의 문제지를 풀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는 점을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만약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에는 응시원서에 부착된 사진과 똑같은 사진 1매와 신분증을 갖고 시험장 관리본부에 신고, 재발급받아야 한다. 수험표 재발급은 수능시험일인 16일 오전 8시까지 가능하다.

▲반입금지물품=시험은 16일 오전 8시 40분에 시작된다. 응시자는 반드시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 언어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똑같이 8시10분까지 입실, 감독관으로부터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을 지급받고 지정된 대기실로 이동해야 한다.

휴대폰을 비롯해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시각표시 외의 기능이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실 반입이 금지된다.

▲필기구=응시자가 휴대할 수 있는 물품은 신분증과 수험표, 흑색 연필, 지우개, 답안 수정용 테이프,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샤프심, 시각표시기능만 있는 일반 시계 등이다.

시험장에서 사용할 필기구인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은 수험생 모두에게 일괄 지급되며 ,샤프펜에는 4∼5개의 심도 들어 있다.

▲기타=매년 홀·짝형의 문제지 유형을 잘못 기재하거나 수험번호를 틀리게 쓰는 경우가 빈발하고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답안지를 작성할 때 문제지 유형과 수험번호를 제대로 기재했는지 반드시 반복 확인해야 한다.

응시자는 매 교시 시험 종료 전에 시험실 밖으로 나갈 수 없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06-11-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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