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박물관 절도사건 수사 난항
▲ 용의자 단서 하나 없어 골머리
익산보석박물관 귀금속 절도사건이 오리무중에 빠져들고있다.
지난 6일 발생한 익산보석박물관 내 판매센터 귀금속 절도사건을 수사중인 익산경찰서는, 절도범의 행방을 찾기 위해 다각적인 수사를 펴고 있으나 용의자의 단서 하나 조차 잡지 못하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절도사건 발생당시 박물관 외부에 설치된 폐쇄회로TV에 용의자들의 모습이 두 차례 찍혔으나 거리가 멀어 너무 작게 나온데다가 용의자들의 연령대와 인상착의조차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 경찰 관계자는, 보석박물관의 특성상 많은 다수의 사람들이 출입하는 곳이라 사건현장에서 발견된 족적도 용의자들의 것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경찰관계자는 또 "사건발생 직 후 수사과 5개팀과 과학수사반 등 수사력을 총동원, 현장에 급파해 감식반을 통해 지문감식 등을 실시했으나 지문조차 발견되지 않았고, 단서가 될 만한 것도 없어 수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동일수법의 전과자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확대하고 장물 유통 경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