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 말씀은 여호와 하나님의 만물의 시작과 과정과 종말에 대한 바울의 찬양의 노래입니다.

1. 하나님은 만물의 기원이 되십니다.

36절에 말씀하시기를 “이는 만물이 주께서 나오고”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사도 바울이 하나님의 창조를 설명하신 말씀입니다. 바울 당시 헬라 철학자들은 만물(판다)의 근원을 물 공기 등과 같은 물질에서 찾았습니다.

이에 바울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 혹은 우주의 원인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즉 하나님이 만물의 창조자요 소유주이시라고 증거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땅에 존재하는 만물은 자연 발생적이거나 우연의 산물이 아닙니다. 그 모두는 태초에 하나님의 무한하신 지혜와 전능을 기초로 하여 단계적이며 주도 면밀한 계획 하에 차례차례 즉 6일 이라는 시간을 통하여 창조 하셨던 것입니다.(창1:1-31)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인간들로 하여금 이런 우주 만물을 통해 분명히 하나님의 존재를 알 수 있도록 자연 속에 당신의 자취를 남기셨습니다.(롬1:20)

2. 하나님은 만물을 주관하십니다.

36절에 말하기를 “주로 말미암고”라고 하였습니다. 본절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만물의 동인(動因) 이심을 알게 하신 말씀입니다.

즉 우주와 만물이 창조주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움직이고 활동하며 보전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피조물을 보존하시고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간섭하시며 만물을 작정한 목적에 맞게 인도하시며 주권적으로 다스리십니다. 이러한 실례를 보면 참새 한 마리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아주 적게 보이는 것(마10:29-30) 로부터 제비 뽑히는 우연처럼 보이는 일(잠16:33) 그리고 열왕의 왕을 움직이는 일(사45:1-3)은 물론 삼라만상의 움직임까지도 모두 창조주이시며 섭리자 이신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것입니다.

3. 모든 만물의 종말입니다.

36절에 말하기를 “주께로 돌아감이라”고 하였습니다. 본 절의 말씀은 하나님은 만물을 지으실 때 그 끝을 주시되 그 결국이 다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다 종말 이 있습니다. 특히 인생들에게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있습니다. 불신자들에게는 영벌을 받게 하시고 예수를 믿고 선을 행한 성도들에게는 그 공력 즉 신앙생활에 따라 각각 다른 상급을 받게 됩니다.(롬 2:6-8 고전 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