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신광복지재단(이사장 장덕순 목사)이 운영하는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호영)은 오는 5월 17일 ‘2007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정호영 관장은 18일 “의학의 발달로 수명은 계속 늘어나는 반면 퇴직연령은 점점 낮아지면서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청소년 실업 못지않게 노인들의 일자리 문제도 심각하다”고 박람회 추진 배경을 밝혔다.

정 관장은 “상당수 노인들이 일을 할 수 있는 의욕과 체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전무한 현실에 낙담, 진짜 노인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노인인력 활용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박람회는 도와 정부로부터 후원 받아 진행된다.

복지관은 이 행사를 통해 200여 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18일 박람회 사무국을 개소 하였다. 이날 오후 2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박람회 사무국 개소식에는 익산시와 익산상공회의소, 광주지방노동청 익산지청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사무국 인력은 익산시내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노인복지센터, 시니어클럽 등 노인관련 단체들로 구성된다.

문의)837-7766


전북중앙신문/박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