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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한마음 가을운동회, 지역사랑 '훈훈'
▲ 용북초교, 16일 경로잔치와 가을운동회 함께 개최

익산시의 북쪽에 위치한 맑고 푸른 하늘이 한 가득 들어앉아 있는 시골의 작은 초등학교가 지난 5월 작은 학교 살리기 봄 밤 가족콘서트에 이어 가을 한마당 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유치원생 7명을 포함 전교생 48명이 익산시 용안면 용북초등학교(교장 조종원) 운동장에서 오는 16일 아름다운 학교 조성을 위한 가을 대운동회 및 경로잔치가 열린다.

이 가을 한마당 잔치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고 모교가 지역문화의 중심적인 역할을 지속하기를 바라는 용북초등학교 졸업생들이 주축이 되어 지난 1999년 시작되었다.

올해는 용북초등학교 7회 동창회(회장 도기만)에서 주관하여 용북가족, 인근 8개 마을 주민 익산교육청 및 교직원, 시의원 등을 초청하여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와 자꾸만 작아지는 모교 살리기 운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운동회가 열리고 오후에는 스승께 감사패 전달, 어르신께 전통 음식 대접하기, 경품 추천 행사, 졸업생 박노영이 이끄는 풍물 놀이, 이순례 미용봉사 등이 펼쳐진다.

특히, 동창회에서 모교 살리기 차원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성금으로 천만원 정도가 소요되는 행사경비는 물론 용북초등학교 재학생 모두에게 체육복을 선물하여 훈훈한 후배 사랑을 보여주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김익진 용북초등학교 교감 선생님은 "지난 2002년부터 불어 닥친 농어촌 폐교 바람이 오히려 용복의 졸업생들과 지역민을 하나로 만들어 '용북 지킴이'라는 모교 살리기 운동이 시작되었고 가을 한마당 잔치도 해를 거듭하면서 다채로워지고 참여하는 졸업생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 교감선생님은 "95명이 배출된 7회 졸업생만도 이날 70명 이상이 참여 의사를 밝혀 모교 사랑의 열기가 뜨겁다"며 "이 날 행사를 통해 졸업생과 지역민 사이에 더욱 끈끈한 유대 관계가 형성되고 작고 아름다운 학교 조성과 경로 효친의 정신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엿다.

또 김 교감 선생님은 졸업생들과 지역주민의 끈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작고 아름다운 용북초등학교에서 풍성한 가을 인심을 느껴보시라는 초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용북초등학교는 농어촌 학교로 올해부터 4학급에서 6학급으로 학급이 증설되고 귀농 현상이 일며 거듭 학생수가 증가하고 있어 발전하는 학교로 주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5월 12일에는 찾아가는 가족콘서트 추진위원회(위원장 주홍미)가 주최하는 봄 밤 가족콘서트가 열려 용북 가족은 물론 인근 지역민들에게 멋진 감동의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특히 방과 후 학교의 성공적인 모델을 보여주며 사교육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어 학부모들의 감사의 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북초등학교(063-861-3613 )와 용북초등학교 7회동창회(회장 도기만  861-3363 / 019-661-3363) 로 문의하면 된다.





소통뉴스 엄선주 기자 06-09-1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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