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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5. 27 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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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평야지대 오산면

광활한 평야지대로 고품질 쌀 생산에 박차

 

오산면은 면적 29.57㎢(시 16%), 인구 5,760명이다. 익산시의 서쪽에 위치하며 서쪽은 만경강의 지류인 탑천을 경계로 군산시 임피면·대야면, 남쪽은 만경강을 사이에 끼고 김제시 청하면·공덕면과 접해 있다. 군산선 철로가 관내를 관통하고 있으며 국도 3개로선 및 원활한 지방 도로로 구성되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북동부에 해발고도 20여m의 구릉이 있고, 나머지 지역은 만경강·탑천 유역의 충적평야이다. 광할한 평야지대로 2,086ha 연 79천석 쌀을 생산하고 있으며 트랙터 외 27종 3,396대 농기계로 과학 영농을 실현하고 있다. 문화재로는 팔등사(八燈寺)가 있고 익산 4.4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남전교

회가 있다.


▲ 오산면이 걸어온 길


오산면은 백제의 소력지현이었으며 신라 경덕왕(742-765)이 옥야현으로 개칭하여 금마군의 영현이 되었다. 고려 초에는 전주에 속하게 되었고 명종 6년(1176)에 감무(監務)를 두었다가 후에 다시 전주에 속하게 되었다. 조선조 말에는 전주군의 서일면과 남이면이었는데 1913년 부·군 폐합 때 익산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서일면(영만리, 장신리, 송학리, 오산리)과 남이면(남전리, 신지리)을 합하여 오산면이라 일컫게 되었다. 1917년 익산면 목천리가 편입되었고 1973년 7월 목천리 일부가 김제군 백구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5월에 도농통합으로 익산시 오산면이 되었다. 오산이라는 면 이름은 면내의 주산(主山)인 오산(鰲山)에서 취한 것인데 뒤에 오(鰲)자가 오(五)로 바뀌었다.


▲ 익산 4.4 만세운동 이끈 익산 최초 남전교회


넓은 평야에 우뚝 선 남전교회는 1897년 10월에 세워진 익산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이며 익산지역의 만세운동을 주도했다는 것에서 기억할 만 한 곳으로 한국기독교장로회 최초로 ‘유적지 교회’로 지정됐다.


대부분의 교회가 일제의 횡포와 6․25 전쟁을 거치면서 기록을 잃어버렸지만 남전교회는 최초의 당회록과 교회록을 보관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교회 중의 하나이다.


남전교회는 미국 남장로회 소속 선교사로 입국한 전킨 선교사(한국명 전위렴)의 전도를 받은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면서 시작되었다. 최초로 7명이 복음을 받아들여 기독교로 개종을 했다. 이들은 주일을 지키기 위해 50 리나 떨어진 군산의 전킨 선교사 집을 드나들었다. 그러다 1900년 최초 수제자인 이윤국의 집을 예배처로 정하고 예배를 드렸다. 교회가 점점 부흥하자 교육을 위하여 남소학교인 도남학교, 여소학교인 미성학교가 설립되었고 1923년에는 남녀소학교를 합병하여 신성학교가 되었다.


남전교회 교인들과 도남학생 학생들이 주동이 된 익산 4·4만세운동은 단일교회에서 주도한 시위로서는 큰 규모였으며 당시 만세를 주동했던 문용기 박영문 장경춘 등이 현장에서 희생됐다.


문용기 열사가 순국 당시 입었던 피 묻은 옷은 지금 독립기념관에 보관되어 있고 현재 남부시장에 문용기 열사를 비롯하여 박영문, 장경춘, 박도현, 서공유, 이충규 열사의 순국을 기념하기 위해 순국열사비가 세워져 있다. 또 오산면사무소 안에 순국열사 문용기, 박영문 장경춘의 충혼비가 세워져 있다.


▲ 더불어 사는 오산면 주민자치센터


2003년 3월에 개관한 오산면 주민자치센터는 1층에 인터넷방과 건강실을 마련하여 기혈순환기, 발맛사지기, 원적외선 치료기를 구비하여 민원인 누구나 정보검색은 물론 건강체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2층에는 주민들이 휴식하고 대화할 수 있는 주민상담실과 런닝머신, 2인용트위스트, 싸이클 등을 갖춘 헬스장을 마련하여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민을 위한 문화체육 프로그램으로 에어로빅교실, 풍물놀이교실을 운영하여 지난해 연인원 4,700여명의 주민이 교육에 참여했다. 인터넷방을 비롯하여 건강실, 헬스장, 탁구교실 등은 연중 무료로 개방하여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오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복지․자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질적이고 다양한 주민 참여를 통해 주민자치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높여가고 있다.

또 주민자치위원 1인과 어려운 이웃 1가정을 결연을 맺어 더불어 사는 오산면을 만들기 위해 어려운 이웃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수시로 보살피고 있으며 자원봉사자와 연결하여 무료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랑의 빵 배달’봉사, 김장김치 담가주기 등 자원봉사를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 오산 서부권 택지 개발로 12만833㎡ 택지 조성


익산시는 대한주택공사에서 오산․장신지구에 12만833m²의 택지를 조성하여 국민임대주택 1,850 가구를 짓는다고 밝혔다.

이 주택 규모는 16평형, 17평, 21평, 23평 등이며 30년 장기임대를 통해 무주택 서민에게 쾌적한 생활터전을 제공하고 주거비 부담을 줄여 줄 방침이다. 특히 주택공급량의 10%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민기초생활활 수급자, 65세이상 진계존속 부양자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올해 7월에 착공하여 2008년 12월 완공 및 입주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그간 상대적으로 개발에서 소외되었던 오산면을 포함한 모현동과 송학동 등 서부권이 개발되면 도시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울 아빠가 농사진 쌀’ 미질과 고집으로 판매망 확보


“농사 짓는 일 어렵지만 희망이 있습니다.”

이는 오산면 영만리에서 10년 넘게 벼농사를 짓고 사는 김삼수(39세)의 말이다. 그는 두 딸아이 앞에서 “열심히 농사지어 지역을 위해서도 환원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그는 ‘울 아빠가 농사진 쌀’이란 가족의 이름을 건 1인 브랜드 쌀로 대형백화점, 구내식당, 식당 등에 “일단 드셔보시고 선택하세요!“라며 판매처 확보를 위해 발로 뛰고 있다. 쌀 품질을 확신하는 그는 판매처 확보를 자신한다. 그리고 성과도 꽤 좋은 편이다. 서울 유명백화점과 익산 지역의 규모가 큰 구내식당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처음부터 이 브랜드 명을 사용한 것은 아니다. 그가 우연히 벽에 걸린 가족사진을 보고 가족사진을 활용한 디자인을 포장지로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호원대학교 디자인학과 한창규 교수의 도움으로 쌀 포장 디자인이 세상에 태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울 아빠가 농사진 쌀’이란 글은 미술에 소질이 있는 초등학교 5학년생인 딸 예지의 작품이라고 한다.

익산시청 농산과에 농어민소득원개발육성기금을 대출받아 포장지를 만들고 정미기를 구입해서 최상의 품질로 고객을 찾아가고 있다.

앞으로 저온저장고를 설치해 보다 우수한 품질의 쌀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인터넷 판매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06-02-0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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