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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사회를 유린하는 익산시의 파행적인 전보인사
  글쓴이 : 김영옥     날짜 : 07-09-11 08:24     조회 : 8367    

 농촌사회를 유린하는 익산시의 파행적인 전보인사

골프장과 연계되는 웅포관광지 개발등으로 인해 지난 7월부터 계속되었던 행정과의 괴리감속에 숱한 상처를 감당해내야 했던 웅포면 농촌사회에 또다시 일파만파로 적잖은 파문이 일려는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지역민과의 일체감을 통한 친환경농업을 근간으로 아무도 알아주지 않은 척박함속에서 우리농업의 고부가가치와 농업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모진 피와 땀을 흘려야했던 지난 일들,
지역민의 역량을 한곳에 모아 익산시 최초로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등을 통해 우리의 농촌다움을 한껏 유지하려 했던 지역의 역량강화 사업들,
천혜의 자연생태계가 무리없이 잘 보존되고 이를 바탕으로 생물다양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지역민의 적극적인 자연보존활동이 중앙정부의 효율적인 환경정책의 지표가 될 수 있도록 필드에서 고달픈 일과를 보내야 했던 날들,
농업관련이나 환경분야에 있어 무지의 상태에 놓여 있던 지자체 동료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가면서까지 숱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던 지난 시절이 이젠 한갓 물거품으로 끝나버리고 말 일련의 익산시 전보인사에 실로 참담함과 그 충격을 금할 수 없어 위민의 시정에 고함니다.
우선 감정과 음모 그리고 책략에 기인한 인사는 이제 제발 그만 하시고 각 분야에 전문성을 고려한 합리적인 인사로 우리 지역을 희망이 있는 고장으로 그려 나갈 수 있도록 사려 깊은 인사를 당부 드립니다.
시장님의 부당한 인사 처우로 인해 얼마나 많은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는지 아시는지요.
이제 더 이상 이얼령 비얼령하는 방식의 인사로는 침체된 우리지역을 절대로 일으켜 세울 수 없다는걸 이제라도 제대로 아셔야 합니다.
귀농 3년차인 지난 5월 21일 금강지구 생태자원조사의 절박함을 통감하여 시환경보호팀에 이에 대한 협조를 구했더니 귀찮은듯 안된다고 어거지를 쓰는 와중에 지역구 의원을 통해 간신히 시장 면담에 임한 적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자리에서 이한수 시장님은 20여분간 열정을 다해 지역농업발전과 농산물의 고부가치를 주장하며 브리핑하는 일선 행정 담당자에게 감동을 받았는지 그렇게 좋은 방안이라면 즉시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으며, 담당자에게는 그러한 전문성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바로 이런 분이 시본청으로 들어와 근무했으면 종겠다는 뜻을 표명했었지만, 그분은 아직 농촌 일선에서 할 일이 많고 진행중인 과업들이 있어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아직 시기가 이르다는 말로 정중하게 거절했었습니다.
그러나 그후 어찌된 일인지 6월 28일 자원조사와 관련한 추경예산이 확립되었는데도 담당환경부서에는 40여일이 지나도록 자원조사에 대해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자원조사는 커녕 우리 지역에 유엔이라는 비정부기구가 들어오는 것도 갖은 모략과 술수를 동원 파기시켜 놓았습니다.
해당 농촌지역발전에 역행하는 이런 어설픈 행위는 이후에도 계속 이어져 자원조사 자체가 개발에 제한을 받는다며 차일피일 미루다 웅포골프장과 연계되는 웅포관광지 개발건으로 인해 거센 소용돌이에 휘말려 들어가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여기서 작금 웅포사회에서 불거지고 있는 문제의 본질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1. 웅포골프장은 그 태동부터가 부패와 부조리의 온상이었다.
2. 그리고 골프장 뒤에는 법치국가의 이념을 무시하는 가공할만한 행정편의가 제공되고 있었다.
3. 골프장 건설로 야기되는 주민의 정신적, 물적 피해는 끊이질 않고 있는데 현재까지 익산시나 골프장 어느 누구도 책임지려 하질 않고 있다.
4. 최근엔 골프장 대체사업자를 물색중이라는 소문도 흘러 나오고 여기에 시행계약을 위반한 골프장 사업자를 대상으로 환매를 진행해야 하는데 현재까지의 골프장 조성비용을 안고 환매를 진행하기란 매입하려는 기업의 입장에서 경제성을 고려해 볼때 절대적으로 불가한 일이다.
5. 그래서 익산시는 당시 골프장 조성과 관계있는 인사를 중심으로 웅포를 초토화시키는 또 한번의 책략을 쓸 수 밖에 었었다.
6. 대체사업자에게 골프장에다 관광지 개발건을 얹혀 주는 것인데 이것을 위해 웅포면장이 온갖 편법을 동원하여 동의서 징구를 하려 했던 것이고, 동의서 징구가 주민 대다수의 커다란 반대에 부딪히자 웅포와 금강을 헐값에 매도하기위한 1차적인 작전실패에 대한 책임을 누군가에게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이것이 이번 단 한명의 전보인사와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다.
자! 그러면 일선 담당공무원이 정규인사 시즌도 아닌데 오로지 일 개인만 해당면에서 다른 곳으로 경질성 인사를 당한것이 지역발전을 위해 적합한 처사였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거 수년동안 행정과의 유착관계로 인해 파행적인 난개발로 이어지게끔 만든 일들에 대해 책임 질 놈들은 하나도 얼굴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단지 지역민을 위해 지역농업발전과 환경적 측면을 고려한 복지수준 증진을 위해 일한 것이 일선담당자가 지역민 편을 든 것이라 여겨 이런 인사를 단행했다면 어느 누가 시 인사권의 이런 불편부당한 횡포에 대항해 성실하게 대민봉사를 할 수 있단 말입니까?
시장님이 지시했는지 아니면 수년전 골프장과 관계있는 누군가의 책략에 기인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오늘 그 잘못된 파행을 바로 잡지 못하면 다음엔 누가 또 희생양이 될 지 모르는 일입니다.
저는 이미 오래전 무사안일한 행정과의 숱한 싸움속에 지방공무원들과 등지고 살아 왔던 지난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웅포에 귀촌한 이래 저의 이런 관념에 한가닥 희망이 되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지역농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발전계획 수립에 앞장서는 일선 공무원을 농업현장에서 본 것입니다. 소외받고 있었던 웅포에서 그분이 직간접적으로 행한 위민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당시로써는 무지의 상태인 이고장에 농촌마을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체험마을과 농촌마을종합개발을 유치하여 53억의 국고지원을 가능케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친환경농업을 한차원 업그레이드 시키는데도 지대한 공헌을 해왔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지역민의 자연자원 보호활동으로 주어지는 중앙정부의 생물다양성 인센티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데도 최선을 다해 왔던 것으로 지역사회에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지역민과 함께한 숱한 애환들이 웅포면 곳곳에 뿌려져 있는데도 본인의 의지와 상반되는 전보인사가 도대체 웬 말입니까? 지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앞장서서 봉사한 것이 오늘날 푸대접받는 처사가 익산시 공직사회의 정도란 말입니까?이젠 익산시의 몰상식한 행정행위와 그 행정의 잘못된 발상에 진저리가 날 정도입니다.
시장님! 웅포가 급변하는 농촌에서 주어진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되시면 웅포농촌사회를 더 이상 피폐해질 정도로 이용만 하려 하지 말고 차라리 군산이나 부여에 편입시켜 버리시지요. 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는게 훨씬 나을 것 같은 생각이 지역민의 바램마냥 익산시를 향한 씁쓸한 냉소가 가람들뫼 산천에 흩뿌려지고 있습니다.
웅포와 이웃하고 있는 군산이나 부여, 서천등은 지역의 자연생태와 경관 그리고 전통적인 영농방식등을 고려한 대주민 친화적인 개발로 주민들로부터 각광을 받아가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데, 우리고장은 선진농촌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자원이나 인적 매개체등 장점이 실로 수없이 많은데도 농촌다운 중심을 바로 세우지 못하고 발전의 뒤안길에서 헤메이고 있으니 정말 답답합니다.
언론보도 관련 기사 검색 : 2007년 6월 18일자 익산신문(http://iksan.yestv.co.kr/)
제목 : 웅포면“가람들뫼 마을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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