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을 감동시켰던 김덕수, 그의 50여년 무대인생의 결정판인 ‘김덕수의 다이나믹 코리아’ 공연이 오는 20일 오후7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다이나믹 코리아 공연은 한국의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김덕수가 구성한 총채 예술이다. 지난 40여년간 세계무대에서 한국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알려온 김덕수가 한국전통 고유의 맛을 한껏 살리면서도 역동적인 사물놀이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의 다양한 가죽악기의 소리를 들려주는 ‘일고화락’, 판소리, 검무, 삼도농악가락, 우아안 동작의 춤사위인 춘앵무, 판굿과 소고춤 등 다양한 한국전통예술을 펼친다.

우리의 전통 풍물놀음을 “놀이”라 칭하며 시작된 사물놀이는 지난 1978년 사물놀이를 창단 후 스물다섯 해 동안 전 세계방방곡곡 돌아다니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예술의 상징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서 신기에 가까운 김덕수의 사물놀이 연주를 느껴보시기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