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2026. 10. 02 金
로그인 회원가입 스크랩 기사제보
   
시민기자방
 
청소년기자
 
전체기사
문 화
문화.예술일반 문화/예술계 소식 사람/단체탐방 자긍심은 지역의 힘 

Home > 뉴스 > 문 화 > 사람/단체탐방
 
“나훈아 노래로 그 시절 시름을 달랬었죠!”
▲ 동호회 탐방-나훈아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나사모' 익산지부

해외를 포함한 지회 17곳, 회원 4만여명, 익산지부 회원 150여명….
전국 나훈아 팬클럽 ‘나훈아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나사모’의 조직과 회원수다. 시·군·구 단위의 지부모임은 백여개가 넘는다.
요즘은 스타들의 조직화된 팬클럽이 일반화되었지만,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드문 일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예순을 바라보는 가수 나훈아의 팬클럽 회원들은 그 한명 한명이 골수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다.

나사모 익산지부는 현재 15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거창하게 표현해서 ‘활동’이지 성격은 ‘즐거운 동호회 모임’ 정도다. 그래서 더욱 친근하고 정겹다.

처음에는 거의 음치 수준이었는데 자기 노래 녹음테이프를 매일 들으며 모니터할 정도로 노래의 재미에 빠지게 된 회원도 있고, 아내를 따라 함께 가입한 부부회원도 있다. 또 나훈아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노래 부르는 것이 좋아 가입한 회원도 있다. 그들의 공통점은 모두 ‘노래’를 좋아한다는 것.

한 달에 한 번 모여 간단하게 저녁을 먹은 다음 본격적인 모임으로 들어간다. 바로 노래방으로 직행하는 것이다. 한 달 간 개인적으로 연습한 노래실력을 점검(?)하는 시간이다. 노래를 즐기다 보면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는 건 예사다.

20대 중반부터 30대의 회원도 의외로 많다. 하지만 주축을 이루는 회원은 주로 40대다. 그들은 “시간을 거슬러 회상해보면 힘들었을 때 나훈아의 노랫소리로 시름을 달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동시대를 함께 보낸 가수에 대한 동지애가 느껴진다.

“땀을 비오듯 쏟아내며 혼신의 힘을 다해 열창하는 모습에서 20대 가수들에게서는 느끼지 못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나훈아에 열광하는 이유는 끝없이 이어진다.

“젊을 때는 그저 나훈아의 노래가 좋아 따라 부르며 좋아했었는데 어느새 나이 들어 삶의 무게에 눌려 살다 보니 곡 하나하나에 담긴 삶의 애환이나 정서가 고스란히 느껴져 그의 음악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는 나사모 익산지부 홍진기(43) 지부장은 중학생 시절부터 나훈아를 좋아한 골수팬. 호소력 짙은 창법도 매력 있지만, 나훈아가 ‘의식있는 가수’이기에 더욱 좋아하게 되었다.

가수 나훈아는 평소 공연 때마다 “뽕짝은 왜색이고, 트로트는 일본식 발음으로 말하는 영어다. 20년간 연구한 결과 우리전통가요를 ‘아리랑’으로 부르기를 선언한다”며, 자신을 ‘대한민국 아리랑 소리꾼 나훈아’라고 소개하곤 한다. 그러고 보니 ‘아리랑’이라는 이름이 훨씬 정감 있게 다가온다.

오는 11월12일에는 나사모 창립 5주년 기념 ‘다함께 참여하는 한마음축제’를 익산에서 갖기로 해 전국지부의 회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친선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나훈아 앨범 전시, 공연 주요장면 상영과 함께 게임과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꼭 나훈아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나사모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노래를 배우고 싶은데 노래교실이 부담스러운 분들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연락처: 063-837-3377 나사모 익산지부


소통뉴스 엄선주기자 06-08-30 16:37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문화는...
사소한 문화활동도 놓치지 않고 보도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들로 하여금 거주지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도록 선도합니다. 분기별 기획기사를 통해 긴장감 있는 범시민 결속력을 유지해 나갑니다.
· 자긍심은 지역의 힘
향토의식 제고를 위해서 지역의 사적과 보물, 역사적 사실들을 오늘의 눈으로 재해석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회사소개 | 광고안내 | 기사제보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기사올림방
발행소 :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 1120번지 707동 302호(제일5차아파트 상가3층) 소통뉴스
TEL. 063)837-3773, 837-3445  FAX. 063)837-3883  사업자등록번호 : 403-81-42187   편집국이메일 : sotongnews@empal.com
(유)소통뉴스 발행인 : 이백순 편집인 : 공인배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전북 아 00009 등록년월일 : 2006년2월2일
Copyright (c) 2006 SOTONGNEWS.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