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출신 검도 신예 눈부신 활약
▲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각종 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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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구자인, 이은정, 이건 |
익산지역 출신 검도 신예들이 전국규모의 검도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미래 전북 검도의 밝은 빛이 되고 있다.
익산출신 구자인(익산고3년)군과 이은정(익산고3년)양, 이 건(익산중3년)군은 제23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개인전에서 각각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자인(익산고3년)은 지난 5일 전주비전대학 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23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 남고부 개인전에서 정태균(과천고)을 머리치기로 제압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머리치기 기술이 주특기인 구자인은 177cm의 큰 신장을 이용, 예선 경기에서부터 상대를 잇따라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하는 실력을 과시해 전국 검도인들을 놀라게 했다.
이은정(익산고3년) 역시 여고부 개인전에서 4강에서 만난 장민정(문일여고)을 머리치기로 가볍게 제치며 2위에 올랐다.
지난 4월 춘계 전국검도 학생대회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당당히 2개의 동메달을 목에 건 이은정은 이번 대회에서 주특기인 손목치기와 머리치기를 적절히 구사하며 은메달을 따낸 것.
여기에 이 건(익산중3년)도 남중부 개인전에서 박주영(이곡중)에게 머리치기를 허용했으나 허리치기가 손목치기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여고부 단체전에 나선 익산고는 울산여상고와 1-1, 동점인 상황에서 아쉽게 1포인트를 먼저 내주는 바람에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당당히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향후 입상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구생회 전라북도 검도회 전무이사는 " 이번 대회가 과거 국내 검도계를 이끌어 온 전북 검도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였다" 며 " 특히 대회 기간 전국 각지의 검도인들과 선수 가족 등이 전주를 잇따라 방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중고등학교 검도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 검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주시와 대한 검도회, 전라북도 체육회, 전주시체육회, 전주시 검도회가 후원했으며 여중, 여고, 남중, 남고 개인전 및 단체전 등 8개 부문에 걸쳐 전국 1천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