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에서는 지난 9일(목) 초.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마.백 문화유적 탐방연수를 실시하였다.

초.중학교 교사들의 익산지역 문화유적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초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들의 사회과 지역교과서「익산시 생활」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꾀하기 위하여 마련한 연수회에는 관내 초.중학교 교사 100여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연수는 미륵사지를 중심으로 왕궁리 유적, 제석사지, 고도리 석불입상, 쌍릉 등 마.백 문화유적을 실제로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탐방연수 안내를 맡은 임홍락 교사(익산고)는 이러한 연수회를 통하여 익산지역의 마.백 문화유적에 대한 기초지식을 알고, 내 고장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교사들이 익산에 대한 애착과 자긍심을 가지고 교육에 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9월 익산으로 전입한 초등의 한 여교사는 익산의 문화유적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3학년 지역교과서를 가르치면서 애로점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회를 통해 많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면서 이제 자신감을 가지고 아이들을 지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해하였다.

익산교육청 관계자는 『전라북도 익산교육청 특색사업』인 마.백 전통문화 계승.발전 교육의 일환으로 문화유적 현장 탐방연수를 기획 운영함! 으로써 지역 실정에 알맞은 교수.학습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지도 능력을 강화하여 교실수업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데 이번 연수의 목적이 있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