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주)한화가 전국 노인복지관을 지원하기 위해 구입한 1억원 상당의 익산순수미 2천포가 13일 전국 노인복지관 47개소에 전달됐다.

13일 오후 시청광장에서는 이한수 시장과 조희성 (사)한국농업경영인익산시연합회장, 오양수 추모사업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화 순수미 배송식이 열렸다. 익산순수미 2천포는 전북, 경북, 광주, 전남, 대구, 부산, 경남 등 전국 47개 노인복지관에 전달됐다.

이한수 시장은 “익산 순수미가 전국에 배포되어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익산시와 한화와의 우호관계가 지속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주)한화는 설 명절을 전·후해 순수미 구입 의사를 밝혔으며 지난 1월 시 공무원과 오양수 추모사업회 관계자, 한농연익산지회장은 (주)한화를 방문해 순수미 구입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익산시와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는 민관협력사업으로 (주)한화 임직원을 초청해 고구마 재배 등 농촌체험학습과 익산문화알림이 시티투어를 실시해 익산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익산과 (주)한화는 지난 11월에 개최된 이리역 폭발사고 30주년 추모행사를 계기로 우호협력관계를 유지하기로 하고 시는 지난 12월 순수미와 호산춘, 수연소면, 날씬이 고구마 등 지역특산물을 한화에 전달하며 농·특산물을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