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날씨, 가정 화재 특히 주의해야
▲ 작년대비 화재 18%↓, 주택·아파트 화재는 5%↑
건조한 날이 계속되며 화재발생이 잦은 겨울철이 다가옴에 따라 화재예방에 관한 시민들의 안전의식 재무장이 촉구되고 있다.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9월말 현재까지 총 153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이 중 12명의 사상자와 5억2000 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발생건수 17.7%, 인명피해 20%, 재산피해액 32%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사고의 원인은 전기에 의한 화재가 26.7%로 가장 많았으며, 방화 8.4%와 불장난 6.5% 등이 뒤를 이었고, 장소별 화재로는 주택·아파트 화재가 31.3%, 이어 다중이용업소가 29.4%를 차지했다.
특히 작년에 비해 익산의 화재발생은 17.7% 감소했으나, 전체 화재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주택화재의 경우는 오히려 26.3%에서 31.3%로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이에 따라 익산소방서는 주택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 화재예방활동 3단계 계획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1단계는 11월말까지 '안전한 겨울나기 기반조성' 및 '불조심 분위기 확산'을 조성을 중점 추진하며, 2단계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 등 취약시기에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는 등 대형화재의 제로화를 목표로 예방·대응 활동 체제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마지막 3단계로 겨울철 안전대책 진행상황에 대한 자체평가를 실시해 향후 추진하는 모든 소방안전대책에 반영하는 환류 기능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석 방호과장은 “겨울철에 화재발생빈도와 확률이 높은 만큼 시내 및 면단위 화재취약대상물에 대해 용도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화재의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불조심 포스터·표어경연대회를 개최하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