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경유 신규노선분쟁 극적 타결
<속보>익산 시외버스의 원광대 경유를 둘러싼 운수업계의 분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전북도는 25일 전북고속과 호남고속 등 익산시외버스 업계와 지난 24일 오후 도청에서 협의를 갖고, 삼례-원광대-서울남부터미널을 잇는 신규 노선의 운행을 전면 중지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 시외버스 업체는 운수사업 법규상 적법 행정절차를 밟아 다음달 초부터 삼례-익산공용터미널-서울남부터미널로 노선을 변경·운행키로 했다.
익산 시외버스업계는 지난 2004년 8월 원광대-남서울간 버스 운행(1일 왕복 5회)을 요구해 인가를 얻어냈으나, 도는 시내 운수업계의 반발에 따라 2005년 10월 인가를 취소했다.
이에 따라 시외버스업계는 재차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 지난 9월4일 운행을 허가하는 심판이 내려져 버스 운행이 재개하게 됐었다.
이에 대해 전국택시 산업노조 익산시지부와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 등은 시내 운수업계의 적자폭증가와 도심 공동화 현상 등의 우려를 주장하며, 원광대를 경유하는 신규 노선의 인가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27일부터 총파업도 불사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전북택시산업노조 전상복 익산시지부장은 "익산시민들과 운수근로자들이 익산시 경제발전을 위하여 하나가 되어 우리는 익산을 발전시킬 것이고, 원광대를 경유하는 신규 노선인가 철회는 당연한 결과”라고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