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감염 실태조사
▲ 익산시 보건소, 관내 7개초교 1,200명 대상
익산시 보건소가 성장기 어린이들의 기생충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7월 한달동안 관내 유치원과 북일초, 웅포초교를 비롯한 7개교 1,20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감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전국의 보건소가 작년 6월~12월까지 초등학생 2만 370명을 대상으로 감염실태를 조사한 결과 3.7%가 각종 기생충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7년 조사 때보다 1.3% 높아진 결과로 기생충 예방이 필요한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익산시교육청과 원광보건대학과 함께 관내 초등학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장내기생충 10여종을 검사할 계획이다.
또 설문조사를 비롯한 식습관과 자각증상, 행동습관조사 등 내용을 바탕으로 기생충관리사업의 방향을 세우고, 9월 초에 나오는 결과를 가정통신문으로 보내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치료받게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마구잡이식 구충제 복용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특히 회충 등에 사용되는 알벤다졸, 메벤다졸 등 성분은 태아에 영향을 미쳐 임산부에게는 금기인 약이다”며, “약의 오남용과 부작용을 막으려면 정기적으로 진단을 받고, 그에 따라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