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들의 동료애 '뭉클'
코레일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 승무팀은 지난 6일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동료기관사에게 그동안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670여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져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번 성금전달은 노사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백혈병으로 암투병 치료 중인 동료의 어려움과 고통을 함께 나누자는 진심어린 동료애와 정성이 성금으로 조금씩 모아져 어느덧 6백만원을 훌쩍 넘겨 가정의 달인 5월에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
성금 전달에 참여한 이복준 승무팀장, 인영교 지부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이훈석 사우가 하루빨리 완쾌되어 함께 근무하기를 기원하였으며, 성금을 전달받은 이사우는 눈시울을 붉히며 “직원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큰 힘을 얻어 병마를 이기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겠다”고 굳게 손을 잡았다.
전북지사는 이번 성금전달 이외에도 지난 1월 24일에는 2006년 7월부터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행사시에 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 63매를 이사우에게 전달하여 암치료에 실질적 도움을 준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