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동 환경사랑회 ‘마을 노인 효도관광’ 실시
팔봉동 환경사랑회(회장 신문식)가 공원묘지를 관리하며 얻은 수익금으로 마을 노인들을 대상으로 효도관광을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14명의 팔봉 토박이로 구성된 팔봉동 환경사랑회는 벌초, 화장장 내 휴게실 운영, 공원묘지 등을 통한 수익금 약 2,500만원을 5년째 어르신 효도관광을 비롯한 생활이 어려운 학생 장학금 지급, 경로당 방문, 독거노인 돌보기 등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고 있다.
10일 팔봉 관내 430명과 도우미 70명은 순천 낙안읍성으로 효도관광을 떠난다. 특히 이번 관광은 노인들을 위해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도우미들이 노인들과 함께 목욕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팔봉동 각 단체들은 팔봉 환경사랑회의 따뜻한 선행에 동참하기 위해 10일 도우미로 활동할 계획이다. 주민자치위원회와 부녀회원들은 “이번 여행이 어르신들에게 추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동참하게 됐다”며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모실 것”이라 말했다.
또 신문식 환경사랑회장은 “고향의 어르신들에게 어떤 선물을 해드릴 것인가 많은 고민을 했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데까지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