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생생명품 국화 탄생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전북 국화연구회를 창립하고 “전북 생생 명품 국화” 공동브랜드를 탄생하게 하여 8월 5일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어렵다”, “힘들다”, “앞날을 예측하기 힘들다” 요즈음의 시기에 대부분의 농업인들을 만나면 들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급격한 유가 상승과 그에 따른 비료, 농약 등 농자재 가격인상!, 하물며 먹거리가 아닌 볼거리를 만들어내는 화훼 재배 농업인들에게 이러한 실정은 더 심각하다
모든 농업인들이 힘들어하는 이 시기에 색다른 도전 이야기가 있다. 더구나 소비자들의 경기침체를 직접적으로 영향 받고 있는 화훼 농업인들의 도전이 어서 가슴에 더욱 다가온다.
전라북도의 국화생산량은 전체(915억원)의 9%인 72억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국화 재배농업인들의 재배경력 또한 11년 이상으로 전국 상위권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가격은 전국평균 이하로 책정되고 있어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전북 국화 연구회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최고의 국화를 생산하려는 전북 국화 재배 농업인들의 의지를 담아 2007년 6월 29일 전북 농업기술원 화훼자원연구소에서 80여명의 전북지역 국화 재배농업인들에 의해 창립되었다.
전북 국화를 세계 최고의 국화로 만들자는 의지로 뭉친 「전북 국화 연구회」의 농업인들은 전북 국화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공동 브랜드를 통한 공동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화훼자원연구소의 연구팀 지원 아래『전북 생생 명품 국화』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국화 공동 브랜드를 만들었고, 전북대 디자인가치혁신센터의 디자인을 거쳐 상품권 출원을 이루어 냈다.
오는 8월 5일 전북 국화 공동 브랜드인 『전북 생생 명품 국화』의 이름으로 양재동 화훼공판장에 출하하는 전형섭(완주군 삼례읍) 농가는 정성을 다하여 피운 이 국화꽃을 우리 전북 국화의 공동 브랜드로 출하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생생 국화의 이름에 걸맞은 국화를 만들기 위해 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북 국화 연구회」의 창립과 『전북 생생 명품 국화』라는 공동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국화 재배 농업인들의 뜻을 모으는 과정도 힘들었지만 공동 브랜드에 대한 열정을 이해해 주시고 함께 해주신 농업인들게 감사드리고 많은 노력으로 만들어낸 『전북 생생 명품 국화』가 우리나라를 뛰어 넘어 모든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국화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