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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논 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 방제효과 없다"
최근 들어 논 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 방제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최영근)에 따르면 최근 들어 논 밭두렁의 마른 풀과 비닐, 볏짚, 고추대 등 영농 잔재물을 태우는 경우가 있으나 병해충 방제효과는 없다고 밝히면서 농업인들의 자제가 요구 된다고 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508건의 산불로 4,436㏊의 산림피해와 인명피해 176명(진화 34명, 가해자 126명, 대피 16명), 재산피해 1,069억원이 된다고 했다.

논두렁 불태우기는 천적만 죽일 뿐 병해충 방제효과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논둑의 미세동물을 조사한 결과 거미와 톡톡이 등 천적이 89%인 반명 해충은 11%로 오히려 불을 태울 경우 천적이 많이 죽음으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불 놓기를 금지하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잡초에 발생하는 도열병균은 그냥 두어도 벼에 전염되지 않으며, 애멸구가 옮기는 바이러스병은 저항성품종 재배 확대로 발생이 문제되지 않고, 흰잎마름병균은 수로에 자라는 줄풀 뿌리에 월동하기 때문에 논두렁을 소각해도 방제 효과가 없으며, 벼물바구미는 대다수가 산록의 낙엽밑 땅속에서 월동하기 때문에 논두렁 소각과는 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논 밭두렁 태우기는 불태우는 실질적인 목적이 병해충 방제를 위함이 아니며, 산불방생 원인의 20%를 점하는 논 밭두렁 태우기는 산불발생 위험을 고려하여 산불 위험시기 이전에 마을단위로 계획을 수립하여 공동소각을 실시하고, 산림과 근접한 100m 이내에서 개별적인 소각행위는 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전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당부하고 있다.


소통뉴스 조도현 기자 07-02-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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