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AIL 사회봉사단 , KTX열차 승차 무료체험 여행
한국철도공사 전북지사(지사장 김천경) KORAIL 사회봉사단 승무팀은 지난 12일 가출청소년 교육 시설인 익산청소년쉼터원생 12명과 아동보호 복지시설인 기독삼애원생 27명을 초대해 사랑의 KTX열차 승차체험 여행을 무료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꿈의 고속철도인 KTX를 쉽게 접하지 못했던 원생들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전북지사 승무팀 직원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인해 이루졌다.
전북지사에서는 이번 행사기금 마련을 위하여 추석전 익산의 한 농가에서 직접 만든 한과를 직원들에게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통하여 KTX 승차체험을 실시했으며, 지사장을 비롯한 전직원들의 동참으로 더욱 따뜻한 정을 나누게 됐다.
이번 승차체험은 익산역에서 목포까지 KTX 승차체험을 한 다음 목포지역의 해양유물전시관, 자연사박물관, 남농기념관, 유달산 등 여러 문화시설을 탐방하고 다시 목포에서 익산까지 KTX를 이용한 문화행사 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원생은 “평소 TV에서만 보던 KTX를 직접타보니 너무 신기했고 철도공사 기관사, 승무원 아저씨들과의 추억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했고 이에 이복준 승무팀장은 “이번행사를 계기로 원생들이 불우한 가정환경을 딛고 더욱 더 밝고 명랑하게 자라 건전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