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상공회의소-전북은행 업무협약식
익산상공회의소와 전북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19일 오전 상의회관 회의실에서 갖고 지역 내에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충분한 기업임에도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익산상공회의소가 추천하는 경우 전북은행이 0.5 ~ 1.65%의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업체당 최고 10억원까지 대출해 주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용규 익산상공회의소 회장과 김창환 전북은행 상무, 그리고 다수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충분한 기업임에도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익산상공인 특별대출 상품을 만들어 총 500억원의 금융지원을 하는 내용이다.
업체별 지원한도는 10억원이며, 익산상공회의소로부터 융자 추천서를 발급 받은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은 3년 이내, 시설자금은 10년 이내로 최저 0.5%~1.65%의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해 지역기업들의 안정적인 사업기반 유지 및 금융비용 절감 등 금융편익 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이에 원자재가격 상승과 환율급락,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용규 익산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전북은행과의 특별 금융지원 협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더 나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 김창환 상무는 "지역특화 전문은행으로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내 중소기업 지원제도 확대 및 제도개선에 역점을 두고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