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기업유치 순조
▲ 4월 말 현재 33개업체 유치, 340억원 투자
익산시가 기업유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올해 구체적인 기업유치 목표를 설정해 자동차․기계부품, 텔레마케팅기업, 대규모 투자기업 등 중점유치대상 100개 업체를 선정해 유치에 힘써왔다.
그 결과 4월말 현재 자동차 부품업체를 비롯한 33개 업체(전년대비 57% 증가) 유치에 성공해 투자금액 340억원(전년대비 133%증가)이 투자되고 고용인원 515명(전년대비33%증가)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동양물산 협력업체인 왕궁농공단지 입주 계약 6개 업체와 투자협약(MOU)이 체결될 것으로 예상돼 1,170억원의 투자효과와 740여명의 고용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시는 최근 높은 기업마케팅 사업효과로 급성장하고 있는 콜센터 전문기업을 유치해 오는 6월7일 투자협약(MOU)을 한다. 콜센터유치로 500여명의 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고, 시 구도심권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익산시의 기업유치에 대한 열의가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행복도시 예정지인 충남지역 공단에 위치한 기업들로부터 공장 이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어 새로 조성중인 100만평의 삼기․낭산 지구 제2의 지방산업단지의 조기착공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시는 조기 착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이한수 시장은 “기업들이 익산에 오면 꼭 성공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업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기업인들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 해결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