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추석 귀성객 안전 편의 만전
▲ 도로공사 현장 관계자 간담회 개최
익산국토관리청이 추석명절 고향을 찾은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교통소통과 신속대처를 위한 비상 운영체계를 점검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재붕)은 15일 도로공사 책임감리원, 현장대리인 등 약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추석명절 교통소통 대책, 상황별 신속대처를 위한 비상연락망 운영체계 점검, 현장관리시스템 도입으로 신뢰받는 건설행정 서비스 제공, 건설 산업 상생협력 시범사업에 대한 사례발표 등을 주 안건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도내 고향을 찾는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지난 11일부터 10일간 기존도로 및 공사구간을 사전 점검·정비하고 있으며 문제점이 발견된 구간은 즉시 조치하고 비상연락망 운영체계를 점검하여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국도17호선 남원시 주생면 소재 주생~광치 도로현장 등 전·남북 도내 3개 공사 구간(L=21.9km)을 본격적인 귀성길이 시작되는 즈음 조기 개통하여 최상의 도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시행 사업에 처음으로 도입하는 현장 관리용 CCTV, 공사 상황을 구현할 수 있는 3D시뮬레이션 도입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활용한 견실한 현장관리를 통하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건설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익산국토관리청은 건설업체의 원수급사가 가지는 힘의 우위로 하도업체와 수직·일방적 관계 형성되어 국가 경쟁력이 약화되는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1개 공사(보성-이양) 현장을 상생협력 사업장으로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하여 업체 상호간 상생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익산국토청은 이번 간담회 개최 시 중간 평가하여 건설업체의 호응도가 높을 경우에는 더욱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