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삿일, 팔. 다리. 허리 통증 '옛말'
▲ 농기센터, 작목별 특성에 맞는 농작업보조기구 보급 인기
익산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의 노동부담 경감과 농작업 능률향상을 위해 선별포장작업대를 비롯해 수확물운반차, 얼음조끼, 농약방제용 콤퓨레샤 등 농작업 보조기구를 농업인에게 보급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농업인들은 작업 특성상 허리를 숙이거나 쪼그리고 앉아서 일을 해 과중한 수확물 운반, 불편한 자세에서 장기간 반복 작업으로 인해 어깨와 손목, 손가락, 허리, 다리 등이 화끈거리는 통증, 쑤시는 근골격계 질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02년부터 화훼, 느타리버섯, 딸기, 토마토 작목에 15종 700여점 농작업보조기구를 보급해왔다.
화훼시설개선으로 다목적 운반구를 설치하고, 느타리버섯․딸기․토마토 작목에 선별포장작업대, 수확물운반차를 이용해 노동부담을 감소시키고 있다.
특히 선별포장작업대는 쪼그리고 앉아서 하는 작업에 비해 작업량이 13%이상 증가하고, 허리․다리통증과 피로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망성면 화정마을을 작년 농작업 안전모델시범마을로 선정해 농작업 편이기구 보급과 함께 농작업 관련재해, 유해요인에 대해 전문의료인의 평가단을 통해 진단을 실시했다.
화정마을 1차 안전진단 결과 고온 다습 밀폐된 환경(5~6월 비닐하우스 내부온도 약 30도)에서 작업과 수확 및 포장선별시 과중작업, 낮은 농작업 안전 인지도가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내년까지 작업환경개선과 주민에 대한 꾸준한 농작업 안전관리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며, 농업인들 작목특성에 맞는 농작업 보조도구를 발굴․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