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류 하수 5만톤 공업용수 재활용 밝은 빛
▲ 익산,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국비 30억 확보
익산시가 하수종말처리수 재이용 사업에 국비 30억원을 내년부터 지원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하수종말처리시설에서 발생되는 일일 10만톤의 하수처리 방류수 중 5만톤을 공업용수로 재이용하기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국고보조 신청을 한 결과 지난 6월 환경부로부터 내년 사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공업용수는 한국농촌공사에서 원수를 공급받아 신흥정수장에서 1차 정화처리 후 1톤당 380원으로 1, 2산업단지 35개 업체에 일일 약14,300톤을 공급해 왔다. 시는 시내에 거주하고 있는 약 25만여명의 시민이 사용하고 버린 하수처리 방류수를 하천에 흘려보내지 않고 재이용해 공업용수로 공급할 경우 원수비용절감에 따른 공업용수 인하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시는 공업용수 재이용으로 인해 절감되는 연 약 16억원의 원수절감비용만큼 요금인하를 실시해 익산 1,2공단 입주업체에게 혜택을 줄 계획으로, 지금까지 공업용수를 사용하지 않고 상수도 등을 사용한 업체들도 재이용수를 사용을 요구하고 있어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하수처리 방류수의 공업용수 공급은 수질확보가 큰 관건이나 내년 초 준공하게 될 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 공사 완료시 환경부 공업용수 권고기준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또 “만일 방류수 수질 악화 시 기존 신흥 정수장에서 재처리한 후 수용가에 공급하고 필요시 추가 여고시설을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사업은 물 부족에 따른 국가적 정책기조에 부응하고, 저렴한 공업용수를 공급해 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여 익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