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물오른 벚나무들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달에 농업인과 농기계의 환상적인 만남인 ‘2007 한국농기계엑스포’ 로 가는 길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익산시는 23일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리는 ‘2007 한국농기계엑스포 실무협의회를 개최 원활하고 성공적인 행사추진을 다짐했다.

이날 추진 추진부서인 농산과를 비롯한 17개 관련부서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돋우고 관련부서 협조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지난해에 이어 익산시와 전라북도,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농기계 관련업체 120개사가 참가하여 친환경농업 농기자재의 종합전시로 농업인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농업기자재 관련 산업연구 및 생산메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내용으로 논.밭작물, 축산, 농산물 가공.포장 등 친환경 첨단농기계, 농자재 등을 전시하여 농업인들에 농기계 선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부대행사로 농업기계화사업발전 세미나를 개최하고 농기계 연시회, 전북농수산특산물전시관, 익산서동친환경단지관, 북한 농기계 및 북한농산물전시관, 전통농기구관, 먹거리장터 등을 운영하여 농업인의 축제로 만들어 나아갈 방침이다.

이 전시회 참관자를 위해 10명 이상 단체를 구성하여 관람하는 농업인 9천명까지 1인당 5천원을 지원하며 전시회기간 중 매일 관리기, 이동형분무기 등 경품 추첨행사 실시하고 설문조사 응모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보석도시 익산이미지를 최대한 살려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보석축제가 열리는 시기로 잡고 행사장에 희귀 보석 등을 전시하고 보석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천막이 아닌 모델하우스, 조립식 건축 등에 이용하는 H모양의 철골 H빔 공법으로 전시장을 설치하고 실내에는 카페 등을 깔아서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둘러 볼 수 있을 것이다”덧붙였다.

‘2007 한국농기계엑스포’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체 부스예약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였으나 모두 마감된 상태이며 다만 농기계전시회단체관람은 다음날 25일까지 농기계협동조합(http://www.kamico.or.kr/)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