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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친환경 농산물 육성 실효성 '글쎄'
▲ 재배농가 급증.. 판로 없어 막막, 지자체 적극적 지원 나서야
최근 웰빙 열풍이 사회전반으로 퍼져나가면서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재배농가와 생산량은 증가 추세지만 판로는 생산자에게 맡겨진 형편이어서 익산시의 친환경 농산물 육성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농산물 도매시장에서는 생산단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친환경 농산물이 일반 농산물과 함께 상장돼 제값을 받지 못하는 등 푸대접을 받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하다.

21일 익산시와 국립품질관리원 전북지원 익산출장소 등에따르면 11월 말 현재 관내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는 유기재배 22농가, 전환기유기 15농가, 무농약 237농가, 저농약 194농가, 품질인증 266명 등 친환경 농산물품질인증을 받은 농가가 734농가에 이른다. 이들 농가들이 재배하는 면적은 7,984,582㎡에 이르며, 여기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연간 9989톤에 달한다.

하지만 날로 늘어나는 친환경 농산물과는 달리 이를 취급하는 곳은 대형유통업체나 극소수 생산자조합에 불과, 대부분 생산농가가 판로개척에 나서는 형편이다.

생산농가들은 판로가 마땅치 않으면서 친환경 농산물을 일반 농산물과 함께 상장, 제값을 받을 수 없는 일반 공판장에도 울며 겨자먹기로 출하하고 있는 형편이다. 특히 친환경 농산물은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일반 농산물보다도 낮은 값에 경매되기 일쑤다.

이 같은 어려움에따라 익산시에서도 이들 농가에 대해 연간 6200만원의 손실 보조금만 지급하고 있지만 판로는 친환경 단체에 의존 할 뿐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친환경 엽채류 등을 생산하는 김모농가는 생산량의 70%를 전문 유통업체와 계약재배 출하하고 나머지는 일반 유통업체나 공판장에 내고 있다. 친환경 농법으로 길러낸 같은 생산품이지만 이들이 받는 가격은 판매처마다 천차만별이다는 것이다. 가지, 고추의 경우 전문 유통업체 납품가는 1,400~1,700원이지만 일반 공판장에서 받는 가격은 1,000원대를 밑돌고 있으며, 이 같은 사정은 친환경 농산물 대부분에서 적용되고 있다는 것.

이렇듯 익산지역 친환경 농산물 전문 생산농가 대부분의 경우 전문 유통업체 납품에 주력하고 있지만 유통업체 흡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온라인 판매 등 직거래 판매에 애를 쏟고 있는 실정이다. 공판장에 내놓으면 제 값을 포기해야하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직거래를 한다는 게 농가측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시의 친환경 농산물 육성책이 실효를 거두려면 친환경 농산물을 위한 별도의 공판장을 개설하고 학교급식과 대형유통마트 등에서 유기농산물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익산 농산물 도매시장의 경우 거래되는 농산물 중 20% 가량이 친환경 농산물로 별도 공판장 운영도 가능할 것이라고 농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생산농가들은 “농산물 도매시장에 친환경 농산물을 위한 별도의 공판장을 마련하고 대형 유통업체에서 친환경농산물 매입비중을 강제하는것 같은 제도적 장치없이 친환경 농업을 장려하는 것은 구두선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국립 농산원 익산출장소 관계자는 "친환경 재배 농가가 크게 늘어난 원인은 WTO무역 협정 이후 따르는 정부의 정책 전환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며 "현재 상황에서 친환경 농산물 판매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와 대형마트와 학교급식 등에 정책적으로 판로를 열수 있는 지자체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판로는 인증받은 친환경 단체 스스로 알아서 하고 있다"며 "앞으로 판로에 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명열 기자 06-11-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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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06-11-23 11:06
심각한 공무원의식이 여기서 또나오네!!
언제는 친환경이 아니면 경쟁력이 없네 어쩌네 그러면서 친환경농사지으라고 하더니
농사지어놓으니 알아서 팔아라!!!

이런 썩어빠진 공무원놈아. 니 애비도 농사지었을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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