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690억원대 BTL, 금호와 GS '2파전'
▲ 수주전 초반 신경전 '후끈'
익산시 690억원대의 하수관거 BTL사업이 금호와 GS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14일 익산시에 따르면 환경관리공단에서 사전등록을 접수한 결과 금호산업컨소시엄과 GS건설컨소시엄 등 2팀이 참가했으며 내년 1월중에 최종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경쟁율이 높을 것이라는 당초 예상을 깨고 단 두 팀만이 등록, 금호와 GS의 자존심을 건 한판 접전이 예상되는 등 수주전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익산시 하수관거정비사업의 총사업비는 696억여원이며, 북부2, 북부3, 황등처리구역의 하수관거 및 부속시설을 정비.건설하게 되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이다.
최종사업시행자는 내년 1월중에 지정될 예정이며, 익산시는 사업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검토한 후 평가결과 점수가 가장 높은 사업신청자 순으로 우선.차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협상을 통해 사업시행자를 지정하게 된다.
사전등록을 마친 두팀은 서로 수주를 자신하며 벌써부터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금호산업의 관계자는 "익산시 하수관거 BTL은 오랜 기간동안 열심히 준비해 온 만큼 최종사업자로 선정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에 GS건설의 관계자는 "전주시의 BTL도 작년에 수주받아 잘 진행되고 있어 익산시의 BTL도 최종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환경관리공단에 위탁해 진행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시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가 결정되면 6개월 정도의 협의를 거쳐 협약을 맺게 되어있다"며 "익산시의 하수관거 정비사업으로 수질오염이 크게 저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산업(46%)은 (주)동양건설산업(18%), 유천종합건설(5%), 성원건설(17%, 전북), (유)한백종합건설(14%, 전북)로 컨소시엄을 GS건설(70%)은 (유)태림종합건설(15%, 전북), (주)동도(15%, 전북)로 컨소시엄이 구성되어 사전등록을 접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