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전문인력 양성, 2007 농민대학 입학식
익산시가 농촌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5일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운영하는 2007 농민대학의 입학식이 25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입학식에는 올해 2기 농민대학 입소생 38명이 참석해 앞으로 농민대학을 통해 지역리더로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한수 시장은 이날 입학식에서 입소생들을 격려하며 “사람이 지역을 바꾸게 될 것”이라며 “농민들이 농업의 환경변화와 농정체제, 농업 역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의 특성과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농촌개발 정책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민대학은 6개월 동안 총 5회 교육을 하게 되며, 자기혁신 및 리더쉽 개발, 조직관리능력 배양, 지역가치 발견과 자원 활용, 사업기획능력 배양, 지속가능한 지역 가꾸기/ 미래비전 구상 등의 강의를 받는다.
우수 졸업생에게는 해외연수를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시가 추진하는 농촌개발사업과 농립사업에 대해 정책 지원 및 가산점이 부여된다.
한편 전국 최초로 시 자체예산을 확보해 실시되는 농민대학은 내년부터 국·도비를 확보해 지속적으로 농민대학을 운영할 계획이다.